록페스티벌을 위한 언더웨어 스타일링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산 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까지 올 여름 대한민국 최대 축제가 시작된다.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공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패션이다. 무더운 여름 마음껏 뛰놀아도 쾌적하고 돋보이는 스타일을 위한 언더웨어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보자.

◆누디한 디자인으로 보이시한 매력 돋보이는 이시영 스타일

단색컬러에 누디한 디자인으로 가슴라인만을 강조하는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록페스티벌에 걸맞는 파워풀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짙은 컬러인만큼 어깨끈을 노출하거나 얇고 밝은 소재의 겉옷을 매치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날씨가 무덥고 활동이 많은 만큼 쿨맥스 소재로 땀흡수와 건조가 빠른 제품이 좋다.

◆비비드한 컬러로 귀여운 노출 선보인 남규리 스타일

남규리처럼 화사하고 귀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의 브래지어나 청소재의 롱브래지어를 추천한다. 올 초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드한 컬러의 제품은 뜨거운 여름낮과 잘 어울리며 시스루룩과 매치하면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진이 프린팅된 롱브래지어는 탱크탑 대신 착용할 수 있고, 젊은이의 자유를 상징하는 록과 청소재의 아이템이 만나 색다른 페스티벌룩이 가능하다.

◆레오파드에 스트랩으로 처리한 레트로 섹시 스타일

레오파드와 스트랩으로 처리된 브래지어와 백리스제품을 매치하면 섹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앞은 평범하지만 뒤를 노출시키는 반전스타일링과 함께 스트랩으로 처리된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더욱 멋을 더 할 수 있다. 섹시한 스타일링에는 보통 누브라를 많이 착용하는데, 장시간 착용시 끈적거림이 발생하거나 땀이 쉽게 차기 때문에 이보다는 땀흡수가 빠르고 활동에도 편안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박소연 기자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