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스페인 2위 은행 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BBVA)의 2분기 순익이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BVA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2분기(4~6월) 순익이 11억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12억9000만 유로에 비해 7.6% 줄어든 것이나 시장 전문가 예상치 10억9000만유로는 웃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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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익 감소의 원인은 스페인 내수시장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BBVA의 전체 대출 중 60%가 스페인 국내 대출이다. 스페인 부동산시장이 붕괴에서 헤어나지 못한 가운데 늘어나는 정부 재정적자, 그리고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시장의 의문도 커지고 있다.


마드리드 노무라인터내셔널의 다라그 퀸 애널리스트는 “BBVA의 최대 당면과제는 부실화된 스페인 내 부동산에 따른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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