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오바마 적수 베이너 하원의장
"美 디폴트 결코 안된다"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 미국 국채발행 한도 확대를 둘러싸고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샅바 싸움을 계속하면서 전 세계의 운명을 한 손에 쥐고 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을 '단임'으로 끝내겠다는 결의를 노골적으로 표명하면서 강경 균형재정론자들의 수장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오바마대통령은 2조4000억 달러어치의 백지수표를 받거나 미국을 디폴트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백지수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과도한 세금에 불만을 품고 민주당 지지자에서 공화당으로 전향한 그는 1990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워싱턴에 입성했다. 1995년 당시 클린턴 행정부를 폐쇄시킨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후계자로서 '미국과의 계약'(contranct with America)의 입안자 중 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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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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