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23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내 사무실과 경비실 등 수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먼저 폭력을 휘둘렀는지 등 유성기업 노조 측과 사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행했다"면서 "공장 내에 용역업체가 있는지 등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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