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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1주일만에 400억.. 금융업계도 '서바이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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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서바이벌 방식의 TV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계에서도 '서바이벌 전략'을 도입한 금융상품이 자금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신규 출시한 펀드랩 '아임유(I'M YOU) 서바이벌 1호'가 모집 1주일만에 404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에서 약 3850억 순유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아임유 서바이벌'은 실력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 배틀 방식을 금융상품에 도입해 기획부터 고객의 관점에서 설계된 상품이다. 이 상품의 투자 매력으로는 ▲수익률 관리 ▲위험관리 ▲자산관리가 꼽힌다.

편입된 펀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매 3개월마다 성과 상위 펀드 5개를 선별 투자하는 '서바이벌 배틀' 방식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성과 상위의 5개 펀드와 인덱스 펀드 및 유동성에 분산투자해 펀드선택에 대한 리스크를 낮춘다. 또한 한국투자증권만의 선진투자기법인 'KIS투자시계'에 따라 주식자산에 대해 40~100%까지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한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정관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최근 상품의 홍수에 빠져 진정한 실력을 가진 상품을 찾기가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꾸준한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임유 서바이벌은 실력으로 평가 받는 상품구조로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임유 서바이벌 1호의 경우 현재 모집이 마감됐으며 동일한 상품구조의 아임유 서바이벌 2호는 8월 초 모집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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