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을 해치지 않는 바캉스 스타일링을 원할 땐 피케셔츠(단추로 여며지는 짧은 트임이 있는 셔츠)나 스트라이프 민소매에 워싱(washing, 물 빠짐 효과)된 데님 팬츠를 입는다. 남성의 경우 워싱이 들어간 데님 배기팬츠를 입으면 몸매에 상관없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한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다.
또 도시에서 자전거 및 인라인, 조깅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플리스(Fleece, 부드러운 촉감) 룩이 있다. 땀 흡수를 잘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패션이다. 바캉스 패션의 마무리는 역시 액세서리. 캡 모자, 플립플랍(일명 쪼리), 백팩이나 허리에 가볍게 매는 힙색, 큰 여행용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리조트룩·비치룩·스포츠룩 바캉스 3종세트
휴양지 리조트 룩 : ‘아쿠아 블루 피케셔츠 커플 룩’은 스트라이프와 격자 무늬의 그래픽이 잘 조화돼 활동성이 돋보인다. 블루와 옐로 피케셔츠를 커플 룩으로 매치하면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맨발 보행의 효과를 극대화한 베어풋 슈즈(Barefoot shoes)인 ‘어웨이크’ 신발을 코디한다. 산책과 물놀이할 때 미끄러움을 방지해 준다.
시원한 비치 룩 : 심리스(Simless, 심이 없는 부드러운 소재) 소재의 민소매 옷으로 비키니 위에 가볍게 걸칠 수 있다. 네온 팝 핑크와 옐로의 두 가지 컬러가 있다. 메쉬(Mesh, 성글게 짜인 니트 느낌) 소재의 아우터는 야외 활동 시 큰 일교차에서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자외선 노출까지 막아주므로 해변 바캉스에는 필수품이다.
도심 속 스포츠 룩 : 젊은 감성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플리스 세트. 면과 폴리 소재로 신축성과 편안함을 준다. 컬러 또한 생동감이 넘치는 블루와 핑크를 적용했다. 현란한 타이포 그래픽에 청량감이 돋보이는 컬러 티셔츠, 빈티지 느낌을 강조한 쇼트 팬츠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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