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스턴 건’ 김동현(부산 팀매드)이 카를로스 콘딧에게 패하며 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동현은 3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32 콘딧과의 웰터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58초 만에 TKO로 무릎을 꿇었다. 2008년 5월 데뷔 뒤로 이어오던 연승행진에 발목을 잡히며 타이틀 도전에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통산 전적은 14승 1무 1패 1무효가 됐다.

초반 경기 운영은 순조로웠다. 충분한 거리를 유지, 상대의 타격을 적절하게 경계했다. 43초 만에 그는 기회를 잡았다. 장기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그라운드로 이끌었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콘딧은 김동현의 허리를 휘감으며 스윕에 성공,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진 타격전에서 콘딧의 움직임은 날렵했다. 김동현의 킥과 스트레이트를 모두 피하더니 단 한 차례의 기습으로 승부를 끝냈다. 프런트킥으로 김동현을 코너로 몰아세운 뒤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의 턱을 정확하게 가격했다. 이어진 파운딩 세례에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이날 패배로 김동현은 목표로 삼던 조르쥬 생피에르와의 대결을 잠시 미루게 됐다. 다음 경기에서마저 질 경우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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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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