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최근 고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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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의 주가가 29일 우리금융 지주 매각 입찰이 완료된 이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 초청 사인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KB금융 주가가 낮아 지분(자사주) 추가 매각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우리금융 인수전이 끝난 후 인수·합병(M&A)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오르면 자사주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9월 KB금융 출범당시 지분 19.2%를 인수했다. 주식매수청구권에 의해 매입한 반대 주주들의 주식이다. 모두 3년이 되는 시점인 올 9월까지는 관계법에 따라 이를 전량 매각해야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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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의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지분율을 9.7%로 낮췄고 지난달에는 스미토모 은행에 0.65%를 추가 매각했다.
문제는 남은 잔여 지분 9.05%(3497만주)다. 올해 초 최고 6만2100원까지 갔던 주가가 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등 금융권의 전반적인 악재로 5만원 내외에서 지지부진하고 있어서다. 2008년 매입당시 단가인 5만7200원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특히 KB금융의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더욱 곤두박질쳤다. 우리금융 인수전 얘기가 나올 때마다 국민은행측이 손사래를 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금융 입찰에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는 민 행장의 이날 발언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KB금융은 2시30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내린 5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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