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머니에 따르면 3주전 뮤추얼펀드 시장을 빠져나온 16억달러의 뭉치돈이 정크본드시장에 유입됐다. 주간단위 정크시장 투자금액으로서는 1년새 최대 규모다.
투자금의 정크본드 쏠림 현상에 대해 스마트머니는 2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정크본드의 가산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최근 10년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인 반면, SPDR 바클레이스 캐피탈 하이 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은 7.59% 였다.
이를 가산금리로 환산하면 459bp에 해당돼 평균 가산금리인 550bp보다 낮다.
둘째, 정크본드를 발행하는 회사들의 경제기초 (펀더멘탈) 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자산의 10% 정도를 정크본드에 쏟아부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스마트머니는 전했다.
파브리스 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낸 애런 고든 경제분석가는 "1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정크본드 시장은 이제 투자자들의 전략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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