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7개국, 42개 전통무술단체와 일반무술단체 등 참가…마상무예, 전국무술연무대회도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계무술축제를 당초 5월 중 열기로 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다.
세계무술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와 (사)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충청북도 후원으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과 대학동아리 경연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고 무술과 함께하는 대단위문화공연도 한다.
특히 축제의 성공여부는 흥미진진한 무술프로그램을 들여오는 게 관건이라고 보고 준비에 들어갔다. 말 타고 활을 쏘고 창검을 던지는 ‘마상무예’와 무술관련학과 대학생 15명이상 10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무술연무대회’ 등 무술의 참다운 멋을 품격 있는 연출로 보여줄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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