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눕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부사관의 아내와 두 딸이 모두 급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어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 주인공은 지난 1996년 임관해 28사단 중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효택 상사(부사교 27기·사진).
둘째 딸 진주(1세)는 전 상사가 지난 3월 일반전초(GOP) 철책에서 근무도중 폐렴증상으로 양주소재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어 아내의 친정이 있는 부산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간호중인 아내도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졌다. 결과는 둘째 딸과 증상이 똑같은 급성 간질성 폐질환이었다. 1주일후 엎친데 겹친 격으로 큰딸 주영(5세)마저 동일한 증상으로 입원했다. 세 모녀가 동일한 증상으로 부산대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병원의 정밀진단결과 세 사람의 변명은 모두 '섬유증을 동반한 기타 간질성 폐질환'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약과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후 상태가 가장 좋은 아내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지난 15일 폐 이식수술을 받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하지만 큰 딸 주영이는 나이가 어리고 또래의 폐를 찾기 어려우 현재는 특별한 치료없이 지켜만 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비보가 날아왔다. 부산대병원에서 혼자 사경을 헤매던 둘째 딸 진주가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현재 전 상사는 아내없이 홀로 둘째 딸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또 아내의 수술비 등 1억원이 넘는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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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관계자는 "육군 자체적으로 전효택 상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적극 전개해 빠른 시간내에 전상사 가족이 쾌유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효택 상사 계좌번호= 농협 551-02-407206
▲문의=육군본부 정훈공보실 (02)748-6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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