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으로 근육 강화 및 슬림한 라인을 가능하게 하던 고기능화에서 맨발에 가까운 디자인과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강조해 한층 편안한 기능을 강조한 베어풋(bare foot)이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베어풋은 이와는 정반대로 맨발의 과학에 착안, 맨발과 같이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으면서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충격을 최대한 고르게 분산시켜 몸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신발이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베어풋 플렉스(Barefoot flex)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맨발의 움직임을 연구해 이를 신발에 적용한 인간 친화적 제품으로 경량성과 유연성, 기능성을 지닌 베어풋 슈즈 콜렉션이다.
일반적인 런닝화는 뒷굽이 앞굽보다 더 높아 추진력을 높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뒷꿈치부터 지면에 닿기 때문에 그 충격이 분산되지 않는다.
하지만 헤드 베어풋 콜렉션은 앞굽과 뒷굽이 완만해 발의 중간부분부터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만들어주고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발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의 발바닥 모양을 닮은 솔 바닥의 13개의 원형 셀은 모든 방향을 움직이는 발의 자연스러운 운동성을 보장하고 유연하게 구부러져서 운동을 할 때 발의 무리를 주지 않는다.
HEAD 웰빙 슈즈 라인인 베어풋 플렉스와 베어풋 피트는 미니멀한 신발을 선호하는 로드 워커 및 트레이너들을 위해 고안됐으며, 걸음걸이를 바꾸고자 하는 러너들을 위한 훈련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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