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은 인터넷 취소기간 후에만 고사장 변경이 가능해 접수 후 이사나 출장 등 불가피한 이유로 고사장 변경을 희망하는 응시생이 인터넷 취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 우편이나 방문 취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시·공간의 제약으로 취소권 행사가 사실상 제한됐다.
공정위는 "토익뿐만 아니라 기타 외국어 능력 시험의 환불규정 및 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다수 소비자의 불편이 존재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시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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