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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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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lobal Project Plaza 2011)가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0개국 67개 발주기관 및 국내 관심기업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도로, 철도, 항만, 석유화학, 수처리, 폐기물처리, 발전소 건설 등 800억달러 규모의 해외프로젝트 발주기관들이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은 필리핀의 경전철, 도로, 항만개발, 인도네시아의 상수도, 폐기물처리, 수력발전, 베트남의 발전소 건설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방한 인사는 로젤리오 싱슨(Rogelio Singson) 필리핀 공공사업부장관, 라이쓰 다바네(Laith Dababneh) 요르단 교통부차관, 레오 베고비치(Leo Begovic) 크로아티아 전력청장 등이다. 특히 베트남 최대 공기업인 석유가스공사(PVN)는 응우엔 쑤안 손(Nguyen Xuan Son) 부사장이 산하 자회사 대표 등 35명의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해 1200MW 발전소, 79층 주상복합건물,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코트라는 크로아티아 전력청(HEP)과 500MW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국내기업 참가지원을 위한 MOU를, 아르헨티나 네오껜(Neoquen)주 투자개발진흥청과는 상호정보 및 인적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부산항만공사는 베트남 PAP사(Phuoc An Port Investment & Operation JSC)와 푹안항 항만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참석한 외국 발주기관 수가 전년의 23개처에 비해 3배 늘어난 67개처가 참가했다. 프로젝트 설명회를 마친 발주처 담당자들은 1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기업들과 1대1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올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에 600명 이상 우리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한 것을 보고 우리 건설플랜트업계가 그동안 얼마나 해외진출에 목말라하는지를 실감했다"며 "해외발주처의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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