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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총리, 퇴진 시기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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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조기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간 총리가 퇴진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1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간 총리가 이번주 열리는 민주당 양원 의원 총회에서 조기 퇴진할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간 총리가 민주당 총회에 앞서 야당 대표를 만나 회기 중으로 2차 보정예산안 편성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민주당의 연립파트너인 일본 국민신당의 가메이 시즈카 대표는 12일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통해 오는 22일로 끝나는 의회회기를 연장키로 합의했다.

또 간 총리는 "1차 보정 예산에 의한 재해복구는 제한적으로, 2차 보정예산 편성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7월 중순까지 이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퇴진 시기를 좀 더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앞선 지난 9일 간 총리는 이달 중 퇴진하라는 야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간 8월까지는 총리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야당 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월내 퇴진 압박이 증폭하면서 퇴진 시기를 미루기 어려워졌다.

센고쿠 요시토 민주당 대표대행은 12일 간 총리의 퇴진 시기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른 시기가 좋다”면서 “간 총리가 6월 중에 퇴진해야 하며, 2011년도 2차 보정예산안 편성은 다음 총리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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