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DG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DGB금융은 BS금융에 이어 자회사의 주식이전방식으로 설립된 두 번째 지방 금융지주사로서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3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신주발행주식수는 1억3405만3154주로 기존 대구은행 1억3212만5000주 대비 주식수가 약 1.5% 증가하게 된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상장일 DGB금융의 주당 평가가격은 거래정지일 당시의 대구은행 시가총액과 자회사 순자산가치의 합계를 총발행주식수로 나눠서 산출하는데 평가가격이 1만5358원(최종 가격은 1만5400원)으로 산출됐다"면서 "상장일 시초가격은 평가가격인 1만5400원의 90~200% 사이에서 동시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DG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약 17.3%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8% 증가한 8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배당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의 일회성 요인이 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상기준으로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DGB금융의 최대 강점인 높은 고객충성도가 여전히 견고해 은행 중 순이자마진이 가장 높고 우려 요인이었던 PF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으로 건전성 악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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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KOSPI200에서 제외됨에 따라 인덱스펀드의 매도 물량이 며칠간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일시적으로 수급 약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이를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지주사 이전에 따른 163만1974주의 자사주 보유로 물량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총발행주식수 대비 약 1.2%에 불과해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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