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수 한화증권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 강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 및 제도 개선을 이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푸르덴셜과의 통합은 올해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올해 안에 통합을 이뤄내면 한화증권은 고객자산 36조, 지점 수 업계 3위, 연간 펀드판매수익 업계 4위 등 대형사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통합 등을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리딩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후 2015년에는 업계 선두의 자산관리영업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하위진 상근감사 후임으로 손승렬 전 한화증권 상무가 선임됐으며 금세종 한화증권 WM총괄과 정의용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각각 사내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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