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Q GDP 전분기比 1.2%↓…홍수·태풍 피해 영향(상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주 1분기 경제가 홍수·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광산, 철도, 농지 등의 피해를 입어 20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 호주 통계청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1% 하락보다도 하회한 것으로 지난 1991년 경기침체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글렌 스티븐스 총재는 홍수·태풍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5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연 4.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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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호주 북동쪽 뉴 사우스웨일스 남동쪽 퀸즈랜드에서 발생한 홍수와 태풍의 피해로 광산·농지 등이 피해를 입었고, 이를 운송하는 철로마저 파괴돼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의 케이티 딘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의 1분기 GDP감소는 자연재해가 수출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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