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1100억 순매도..IT 2%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2090선으로 내려앉으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도 '팔자'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8포인트(0.31%) 내린 2093.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 마감 등의 영향에 이날 2115.27로 15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주춤하며 '팔자' 우위를 보이면서 이내 오름폭을 줄여가다 하락전환 했다. 장 중 저가를 2085선까지 내리기도 했던 지수는 현재 2095선을 전후로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개인은 112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3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증권, 보험, 은행 등에서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사모펀드(259억원), 투신(187억원), 기타계(118억원) 등에서 매도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장 초반에 비해 매도폭을 키웠다. 차익 526억원, 비차익 547억원 순매도로 총 107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도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전기전자(-2.03%), 증권(-1.03%), 의료정밀(-1.26%), 통신업(-1.11%)을 비롯해 음식료품(-0.30%), 종이목재(-0.23%), 철강금속(-0.87%), 기계(-0.73%), 은행(-0.8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화학업종은 1.23%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도 1.10% 강세다. 의약품,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등도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57%)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확대했으며 하이닉스(-4.31%)도 강하게 내리고 있다. 현대차(-0.80%), 포스코(-1.37%), 기아차(-0.93%), 신한지주(-1.55%), KB금융(-0.58%), 한국전력(-0.1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4%), 현대중공업(1.11%), LG화학(1.98%), SK이노베이션(0.22%), 삼성생명(0.56%), S-Oil(2.05%)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2종목이 상승세를, 411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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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대비 0.69포인트(0.14%) 오른 483.9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5원 빠져 107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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