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담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담당한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담 회장은 또 중국법인 자회사 지분을 헐값으로 매각해 위장계열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사 소유 그림을 대여료를 지불하지 않고 집에 걸어놓는 등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며, 조만간 이 사장도 불러 조사를 할 예정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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