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딸이 법 개정으로 복수국적 혜택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부가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특례를 갑자기 제출하면서 4000명에게 특혜를 줬는데, 박 내정자의 딸이 그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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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박 내정자의 딸이 대한민국 국적을 잃었다가 법 개정 이후 국적을 재취득하던 당시 박 내정자가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었다며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는 이런 지적에 대해 "딸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중이어서 국적관련 절차를 밟기 어려웠다"면서 "학위를 마치고 귀국해 국적 회복 절차를 거쳤다"고 답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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