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박사, 유비쿼터스특허연구회 세미나서 강조…R&D과제수행 때 지재권 창출도 중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RFID(전자테크)와 USN(유비쿼터스 센스망)가 미래산업기술의 핵심으로 우리나라가 2018년까지 이 분야에서 지구촌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민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가R&D(연구개발) PD(프로그램 디렉터·공학박사)는 24일 오전 10시30분 정부대전청사 2동 207호 회의실에서 열린 유비쿼터스특허연구회(회장 홍승무 유비쿼터스심사팀장, 간사 이재훈 심사관) 초청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박사는 ‘RFID/USN R&D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 분야의 세계 3강을 이룬다는 목표로 한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전문기업 50개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1만2000개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국내시장 규모는 약 5004억원(RFID 3336억원, USN 1668억원)으로 점쳐지며 381개 업체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술수준은 최고선진국인 미국의 86%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돼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중국(74%)보다는 높지만 유럽(92%), 일본(89%)보다는 수준이 낮다는 게 강 박사의 지적이다.


강 박사는 “따라서 기술개발, 표준화, 상용화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특허확보는 물론 외국시장개척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세미나에서 2010 R&D 성과와 올해 풀어야할 과제, R&D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R&D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지재권 창출과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R&D로 가야한다는 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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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 1월3일 창립된 연구회는 2009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무원연구회 경진대회 때 2151개 모임 중 최우수모임으로 뽑혔다. 또 해마다 열리는 특허청 연구회경진대회에도 나가 2008년부터 잇달아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란?
전파를 이용, 먼 거리에서 정보를 알아차리는 전자테크를 말한다. 여기엔 RFID태그(이하 태그)와, RFID판독기(이하 판독기)가 필요하다. 태그는 안테나와 집적회로로 이뤄진다. 집적회로 안에 정보를 기록하고 안테나로 판독기에게 정보를 보낸다. 이 정보는 태그가 붙은 대상을 식별하는 데 이용된다. 바코드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RFID가 바코드시스템과 다른 점은 빛으로 판독하는 대신 전파를 이용한다는 것. 따라서 바코드판독기처럼 짧은 거리에서만 작동하지 않고 먼 거리에서도 태그를 읽을 수 있다.


☞UNS(Ubiquitous Sensor Network)란?
유비쿼터스 즉 모든 사물에 전자 태그를 부착하고, 센서, 사물 정보와 환경정보까지 감지하며, 네트워크에 연결해 실시간 관리한다는 개념을 말한다.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여 카트에 넣자마자 가격정보가 카트에 표시되어 점원이 물건을 계산을 하기 전에 자동으로 물건의 총 구매비용이 계산이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적용분야는 동물관리, 홈네트워크, 병원환자 관리, 환경교통, 물류·유통 등의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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