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지표부진에도 상승반전..다우 0.25%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16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31.64포인트) 오른 1만2627.7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24% 상승한 1340.93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 만이 0.28%(7.61포인트) 내린 2820.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뉴욕 제조업 경기지수는 11.9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인 19.5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21.7의 절반 수준이다.
주택 지표 역시 부진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지수는 16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17을 밑돌았다.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압류주택이 늘어나면서 건설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 최대 금생산업체인 뉴몬트 마이닝은 2.8%, 세계 최대 구리생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은 1.4% 올랐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는 나스닥 OMX와 함께 NYSE 유로넥스트에 대한 인수제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자 6% 급등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과 저가항공사 제트블루 에어웨이는 JP모건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5%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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