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Green Home Park)가 용인 흥덕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된다. 이 주택은 에너지 소비량이 기존 주택 대비 70% 이상 절감된다.
11일 녹색성장위원회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내 최초 단독주택 그림홈 실증단지(Green Home Park)가 경기도 용인시 흥덕 택지개발지구내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는 이번 실증단지를 통해 상업화한 그린홈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지원 없이 민간의 창의와 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셈이다. 일반 분양을 고려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 뿐만 아니라 경제성, 소비자 선호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공동참여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과 사업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는 설계, 시공, 준공후 등 단계별 검증을 통해 에너지 성능과 건축기준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실증단지를 계기로 사업성과 등을 엄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차, 3차 사업으로 지속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 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과 공지사항은 녹색성장위원회 홈페이지(www.greengrowth.go.k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re.kr)를 참조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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