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0.37% 상승..기업실적 효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7.23포인트(0.37%) 상승한 1만2810.54에, S&P500지수는 3.13포인트(0.23%) 오른 1363.6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04%) 오른 2873.54를 기록했다.
◆호(好)실적이 주가 견인=세계 최대 건설장비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러는 올해 1분기 5배 급증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5% 뛰었다.
캐터필러의 1분기 순이익은 12억3000만달러(주당순이익 1.84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 2억3300만달러(주당순이익 36센트)의 다섯 배로 급증했다. 캐터필러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문가들의 전망치 1.31달러 보다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타이어제조업체 굿이어는 1분기 주당순이익이 51센트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11센트 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주가는 12% 급등한 18.15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에너지회사 셰브런은 주가가 0.58% 상승했다. 셰브런은 올해 1분기에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순이익이 36% 증가한 62억1000만달러(주당순이익 3.09달러)를 기록, 주당순이익 2.99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엑슨모빌, 코노코 필립스도 각각 0.76%, 1.86% 오르며 에너지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사업부문 매출 부진 타격으로 주가가 2.62% 하락했다.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은 오는 5월28일로 끝나는 1분기 순익과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14% 미끄러졌다. RIM은 1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지난달의 1.47~1.55달러에서 1.30~1.37달러로 낮췄다. 매출은 기존 전망치인 52억~56억달러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美 3월 개인소비, 개인소득 ↑= 미국의 3월 개인 소비와 소득은 모두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 지출을 나타내는 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5%를 웃돌았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대표적 경기지표인 개인소비 지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개인소비 지출 증가에는 식료품과 연료 지출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월 개인소비 지수는 당초 0.7%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었지만 이날 상승률 0.9%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1%, 전년 동기대비 0.9% 상승했다.
3월 미국인의 개인소득도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인소득 증가율은 0.5%로 예상치 0.4%를 웃돌았다. 2월 개인소득 증가율은 기존 0.3%에서 0.4%로 상향 수정됐다.
부진한 경제지표도 발표됐다. 미국의 4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는 69.8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 70을 하회했다. 시카고 구매자협회가 발표한 4월 시카고 구매자협회지수(PMI)는 67.6을 기록, 이 역시 예상치 68.2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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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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