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근로복지공단에 근로자 14명의 직업성 암 산업재해 신청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조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조업 등 사업장 64곳에서 사용하는 9044개의 화학제품을 조사한 결과 약 50%에 달하는 화학물질이 유독성 및 발암 물질로 조사됐다.
노조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올 1월까지 직업성 암 환자 찾기 사업을 벌였다. 노조는 현재까지 120여명의 근로자를 상대로 직업성 암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이들의 산재신청도 하기로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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