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식당·병원 등 서비스업서 빈발
고용노동부는 24일 2010년 사고형태별 산업재해 현황을 공개, 산업재해자 9만8000명 중 2만1000명(21.5%)이 '넘어짐' 사고를 당했으며, 이 중 9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특히 넘어짐 사고의 절반(51.4%) 가량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당, 학원, 병원, 청소 등 서비스업종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이날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제3차 회의를 마친 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정부기관, 노사 단체, 안전보건 관계기관, 직능단체 등 29곳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넘어짐 사고예방 캠페인을 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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