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대지진 여파에 따른 지난달 생산량 감소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약 1조 엔(약 13조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부 공장이 파손되고 전력 및 부품 공급 부족을 겪으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도요타의 지난달 국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급감했다.

신문은 지난달 생산량 감소에 따른 손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도요타가 6171억 엔으로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1145억 엔, 1130억 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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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일본 내 모든 공장 가동을 재개했지만 가동률은 50% 수준이라 올 회계연도 실적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전 세계 생산량이 2011년 회계연도에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시 말해 약 350만대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7조엔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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