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실제 도로운행 통한 차량성능 확인… 민원·소방·재난업무에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환경순찰, 대기오염감시 등 각종 지원업무에 친환경 수소연료차를 활용한다.


이는 친환경 무공해 수소연료전지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차량성능 점검을 위해 시험 운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실제 도로를 운행해 성능을 확인하는 ‘실증운행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부터 친환경차량인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33대를 인도받아 차량성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무한자원인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발생한 전기를 사용하는 차량이다. 1회 충전 후 최대 6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최적의 친환경차량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실증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는 모하비 19대와 투싼ix 14대 등 총 33대다. 서울시는 21일 15대, 5월말에 18대를 인도받아 2년간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등이 활용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시설도 확충된다. 이번 시험운행 차량들은 양재동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와 연세대안에 설치된 수소스테이션에서 수소를 충전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 월드컵공원 내 상암 수소스테이션이 완공되면 충전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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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이번 실증운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그린카 분야의 ‘Test Bed’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라며 “수소스테이션 인프라 확충, 공공차량 보급확대 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2006년 8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단계 모니터링를 실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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