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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기존주택판매 3.7%↑.. 주택시장 여전히 더딘 회복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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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의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전월 감소분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0일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7% 증가한 510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00만채를 웃돈 결과다.
평균가격은 전년동기 가격보다 5.9% 떨어진 15만9600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의 40%는 부실 자산이었다.

3월 주택판매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은 고용시장과 함께 여전히 미국 경제의 취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주택가격의 하락과 대출요건 강화로 인해 압류 주택의 수도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떨어진 주택가격이 실수요자들의 구매력에 부합되면서 더 이상의 수요 감소세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셸 메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앞으로도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면서 “금융권의 주택압류는 2013년까지 잦아들겠지만 주택시장은 여전히 기지개를 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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