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다방면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4~5명은 이 같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대적 요구나 대의적 명분 뿐 아니라,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서라도 사회공헌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SERICEO( www.sericeo.org)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 회장 등 최고경영진 주도하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43.9%로 집계됐다.


이어 홍보, IR 등의 대외협력 부서(16.6%), 인사부서(9.2%), 사업부서장(10.3%), 전략부서(9.2%) 순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는 부서나 담당이 없는 기업은 전체 응답자의 5.9%였다.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사회공헌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들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분야는 사회복지(53.9%)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학술(22.5%)이 그 뒤를 따랐다. 이어 문화예술(7.0%), 환경(4.8%), 스포츠(3.0%)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의 아픔을 해소하거나 발전을 촉진시키는 등 대의적 차원(28.4%)',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27.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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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23.4%)라는 응답이 3위를 차지했다. 법적 규제에 대응하거나 기업의 대내외부 압력 때문이라는 응답은 5% 미만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CEO들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이제는 ‘사업과 사회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의 활동’이라는데 대부분 공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대적 요구나 대의적 명분뿐만 아니라 기업의 영속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활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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