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 15일 본격 개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합동분양이 15일 본격 시작됐다. 최근 부산 울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분양 열풍'과 3·22 부동산 대책 직후 진행되는 대규모 합동분양이라는 점에서 올해 청약시장 전체 분위기를 가늠할 잣대다.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28,50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12.58% 거래량 14,557,771 전일가 32,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해외 원전시장 보폭 넓히는 대우건설…김보현 대표, IAEA·체코 방문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 반도건설, 한라건설 3개사는 이날 일제히 견본주택 문을 열고 총 3167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전용면적 59㎡ 812가구를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0만원이다. 또 5월말까지의 계약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중도금 대출시 CD금리(2011년 4월 11일 기준 3.4%, 변동) 외의 추가 발생 금리를 전액 회사에서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보통 신규 아파트 분양시 CD금리 외에 1∼3%대의 가산 금리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책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계약자의 대출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반도건설은 Aa-9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개 타입의 총 1498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한강신도시 최초 4.5베이의 평면설계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4.5베이 구조는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것으로 확장시 최대 90㎡의 면적까지 얻을 수 있다는 공간확장의 프리미엄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29만원이다. 중도금 절반은 무이자로 제공되며 나머지 절반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서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전용면적 105~126㎡ 857가구를 내놓는다. 한강신도시 합동분양 물량 중 유일한 중대형평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 맨 앞자리에 위치해 가장 뛰어난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 동체가 기역자(ㄱ) 모양으로 돼 있어 한강을 끼고 앞에 배치된 동과 마찬가지로 뒤편의 동에서도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대로, 한강 조망권이 뛰어난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에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지난 2009년 분양한 1기 김포 한강신도시 분양가가 3.3㎡당 850만~1080만원대였다.
한편 이들 3개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은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중복 청약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분양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21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 이하는 3년간, 85㎡ 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됐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기간은 5월 2~4일이다.
한편 김포도시공사와 모아건설&모아주택산업은 5월 초 임대주택 1632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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