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협 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기기와 인터넷 뱅킹, 폰뱅킹 등의 업무가 정상화됐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자동화기기를 정상화한데 이어 2시23분 인터넷·폰 뱅킹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애가 완전히 해소됐는지 여부는 은행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복구되지 않은 금융거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 업무 등 카드와 관련된 일부 업무로 농협은 이날 정오(12)까지 이들 업무도 복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전일(13일) 12시35분 일부 복구를 마치고 창구 입ㆍ출금, 예ㆍ적금 거래, 여신 상환, 무통장입금(타행 송금 포함), 외화 환전, 농협카드로 타행 현금지급기(ATM)에서 현금 입출금, 주택청약, 신용카드로 창구에서 통장 출금 등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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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협은 이번 전산시스템의 장애 원인이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을 통해 장애유발 명령이 실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단순 실수인지 아니면 내부 직원이 해킹 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며 "해킹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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