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성장은 보험과 정유가 견인하는 반면에 지난해 1분기에 실적호조를 보였던 IT업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말에 예상된 22조5000억원에서 4.0% 하향조정된 수치이다.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순이익은 3분기까지 분기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올 순이익 전망치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모멘텀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4.0%의 순이익 성장률은 한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지난 해 1분기에 손익분기점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운송과 기계 업종을 제외하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으로 올 1분기에 전년대비 순이익 성장세는 보험과 정유 업종이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기전자와 반도체 등 IT업종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실적호조 대비 큰 폭으로 순이익이 하향되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 자동차, 조선, 화학 등 기존의 선호업종이 견조한 순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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