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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순매수+투신권 순매도+이익모멘텀 높은 종목 긍정적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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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11일 종목별 외국인 매수강도와 투신 매도강도, 이익모멘텀을 구해 높은 순서대로 포트에 편입하는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주문했다.

구조적인 수급적인 특징으로 인해 펀더멘털대비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됐는지를 알아보는 전략이기 때문에 수급 팩터 이외에 펀더멘털팩터인 이익모멘텀까지 추가하게 되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수강도와 투신의 시각 차이(매수강도의 차이)를 활용한 투자전략은 일정기간 동안의 '외국인 순매수강도 + 투신권 순매도강도 + 이익모멘텀' 이 높은 종목군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이 전략은 미국 금융위기 이후 국내증시의 수급상 특징에 근간을 둔다"며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들의 추세적인 매수와 투신권의 매도세가 꾸준히 관찰되고 최근에 이와 같은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투자주체별 태생적인 수급상황으로 인한 종목별 수급 상황이 반영된 현재 가격과 본래 가치간의 괴리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가격괴리를 찾고 채우는 전략이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해 수급 상 매수여력이 큰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주식형수익증권 감소로 인해 수급상 매수 여력이 크지 않은 투신권의 매도세를 물량 부담해소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래 가치의 기준이 되는 것을 이익모멘텀이라고 가정한다면 결국 이번 전략의 알파는 추세적인 외국인 매수강도와 투신권 매도강도, 이익모멘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신권이 추세적인 매도세를 보이는 종목들에 대해 굳이 나쁘게 볼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매도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투신권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좋은 종목을 매도하는 것 뿐, 절대적인 기준이하의 부정적인 종목에 대해 매도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조적으로 매도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투신권이 매도한 종목군들은 적정가치보다 저평가된 측면이 있을 것으로 결국 투신권 매도세 종목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은 그렇지 않은 종목보다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유동성을 대변하는 외국인의 매수세는 국내증시 상승의 근원이고 글로벌 경기추세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투자주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미국 양적완화정책을 좀 더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때, 결국 외국인들의 추세적인 매수 종목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보다 더욱 높게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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