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7일 제주지역에서 대기부유진 및 빗물에 대해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방사성요오드 및 방사성세슘이 미량 검출됐으나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부터 3시간마다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부유진에서 방사성요오드 및 방사성세슘이 각각 최대 1.4mBq/㎥, 1.05mBq/㎥, 1.86mBq/㎥가 검출됐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을 의미하는 선량한도의 7000분의1~2000분의1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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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3시까지 제주지역에 내린 비를 2차례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사성요오드 및 방사성세슘이 각각 최대 2.77Bq/L, 0.988Bq/L, 1.01Bq/L이 검출됐다. 일반인의 선량한도의 20분의1~110분의1 수준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남부지방 3개 지역 가고시마, 나카사키, 에히메와 제주지방 3개 지역 제주시, 서귀포, 고산 등)의 환경방사선 준위 변화를 추적 감시한 결과 제주지역 방사선 준위는 비가 올 때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평소 비가 올 때도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서 자연 방사성 핵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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