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천분수, 암석원, 전망데크 등도 들어서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6월 말까지 시비 4억원을 들여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앞 교통섬에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 연못에는 창포나 버들류 등 수생식물을 심고, 주변 녹지공간에는 소나무ㆍ단풍나무 등 7종, 2800주 나무들을 심는다.
또 나무와 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조경인 암석원도 조성된다.
특히 생태 연못과 벽천 분수 방향으로 장애인도 출입이 가능한 전망데크를 설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인근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수 권한대행은 “중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다보니 녹지 공간이 매우 부족해 이렇게 교통섬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조그마한 자투리 공간이라도 녹지를 조성, 구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꼭 봐야할 주요뉴스
尹, 이재명 입원 소식에 직접 안부 전화…영수회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