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막힌 꽃 수출길, 안에서 푼다
충남도, 매주 화요일 ‘꽃 사는 날’ 프리지어와 장미 등 꽃 소비촉진운동 펼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꽃 수출이 막막해진 충청남도가 꽃 사기운동을 벌인다.
충남도는 5일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 한국화훼협회 충남지부 등과 함께 봄철 생산량이 많은 프리지어와 장미 등 축하용 꽃 사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매주 화요일을 ‘꽃 사는 날’로 정하고 시·군과 유관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꽃과 채소가꾸기 등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과 소비촉진운동을 연계할 수 있게 충남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남도는 또 봄철 가정과 사무실에 꽃 화분 키우기운동도 펼친다.
충남도청 직원들은 8일까지 수요를 조사해 15일 꽃 공급, 소비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일본 수출이 어렵게 되면 국내 값 하락으로 이어져 꽃 재배농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소비촉진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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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남도 화훼농가는 2009년 말 927곳, 재배면적은 720.3㏊이며 판매액은 한해 673억원, 지난해 수출액은 1480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일본으로는 2009년 농가 389곳, 161.9㏊ 190만6000본으로 175만3000달러어치를 팔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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