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HSBC가 1일 발표한 '3월 한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보고서에 따르면 3월 PMI는 52.8을 기록하면서 전반적 제조업 경기 강세가 이어졌다.


전반적인 신규 주문 상승폭 둔화로 인해 제조업의 생산 증가율은 2월 대비 하락했지만 잔존수주는 3월을 포함해서 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면서 생산능력 증대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3월의 제조업 구매활동과 구매 증가폭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 수요 증가 및 기업들의 재고 수준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구매 비용의 경우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매 비용 상승률이 4개월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생산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반면 구매활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3월 공급업체들의 평균 배송 시간은 단축된 것으로 들어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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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대해 프레드릭 뉴먼 HSBC 아시아 리서치팀 공동 대표는 "세계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경이로운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 "추가 긴축정책의 필요성을 일축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은행이 한 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HSBC PMI는 매월 업계 내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측정되는 제조업 경기 동향지표로 '신규주문', '생산', '고용', '배송시간', '구매 품목 재고' 등 5가지 개별지수에 가중치를 두고 산정한 종합지수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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