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바닥을 지났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센티먼트의 조합으로 시장 흐름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개괄적으로 높은 실적에 매물이 나오면 부정적인 시황관을, 나쁜 실적에 호의를 표하면 긍정적인 시황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 시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년동기비나 전분기비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는 종목과 1분기 실적 부진 이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서동필 애널리스트는 1일 "전고점을 넘어 선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어떤 종목이나 섹터가 오를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종목별, 섹터별 수익률 차이로 인해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경기모멘텀 강화와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시장 전반에 걸친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선행지수가 반등 국면에 들어서는 듯 하면서 다시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너무 좋은 실적도 독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경우에는 나쁜 실적이 오히려 약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이 너무 좋아서 더 좋아지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과 실적이 나빠서 이제부터는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의 싸움이라는 것.


현시점은 시장의 분위기는 크게 개선된 상황이고 연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실적 전망에 대한 컨센서스라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실적 개선 대형주로 STX조선해양, 삼성SDI, S-Oil, 케이피케미칼, 삼성생명, 현대산업, GS, 외환은행, SK이노베이션, 삼성테크윈, 두산, LG생활건상, 현대건설, 현대하이스코,LG,LG화학, 호남석유를 제시했다.

AD

서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전기비로나 전년동기비로 일정 수준 이상 동시에 개선된다는 것은 실적 개선이 일회성이 아니라 안정적인 개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된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악화되지만 2분기부터는 다시 개선되는 종목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적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소화되고 나면 턴어라운드 주로 다시 관심을 받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