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100..外人 매수와 기업 실적이 관전 포인트 <미래에셋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31일 코스피지수가 전일 1% 가량 상승하며 2100선에 근접한 가운데 시장 회복 흐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 지수대에서 탄력적 상승세 이어나가기보다 완만한 상승 흐름 전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정승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순환매 흐름 연장되고 있는데 상승 동력 다변화라는 측면에선 플러스 요인이나 지수 상승을 위한 응집력 관점에서 보면 다소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중동과 일본發 위기 이전의 고점대인 코스피 2100선은 미국 경기회복, 실적호전과 같은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낙관적 심리가 강하게 투영된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에는 확인 심리가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햇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을 꼽았다.
지난 주말 이후 아시아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 재개 움직임이 관찰됐지만 매수 기조로의 복귀라 단언하기엔 기대 반 의심 반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주식형펀드 중 한국 관련 펀드에서 자금 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른 하나는 기업 실적의 눈높이 상향 조정을 제시했다. 중동과 일본 악재 탓에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현재 국내 기업(500대 기업, 코스피 구성종목 기준)의 1분기 영업이익추정치는 연초에 비해 하향 조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1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는데, 일단 1분기에 대한 눈높이가다시 상향 조정될 지가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1분기 이후2분기와 3분기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2월 추정치에 비해 개선되며 1월 추정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부진에 연연해 시장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어닝 시즌만 놓고 본다면 정유, 화학이 최선호주라고 추천했다. 국내 500대 기업 기준으로 두 업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직전분기 대비)은 각각 46.9%, 34.3%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이들 달리는 업종이 상대적 고평가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 폭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1분기 이후에도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거나 1분기 실적이 바닥을확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에 관심 갖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해당되는 업종은 IT(반도체),철강, 유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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