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TV·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간 경쟁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공동의 적'을 두게 됐다. 세계 최대 가전업체 월풀이 미국 냉장고시장에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4,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69% 거래량 17,107,741 전일가 216,0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구글 터보퀀트, ICLR 검증 촉각…"AI서비스 확대될 것"(종합) "TSMC, 1.4나노 2028년 양산…2029년 '1나노 이하' 시험생산"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4,5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4% 거래량 448,899 전일가 124,2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 LG전자, '사내 1%' 연구·전문위원 22명 선발 가 덤핑으로 무역법을 어겼다며 고소했기 때문. 제품을 생산한 다른 해외에서보다 미국시장에서 더 싸게 팔았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내 고급냉장고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고 있는 월풀은 정부에 반덤핑 관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월풀은 최근 미국 상무부에 두 회사가 생산원가 이하로 냉장고를 판매한다며 이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냉동실이 밑에 있는 방식의 고급 제품으로 미국 내 시장규모가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업계에선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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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시장점유율이 35%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5%까지 떨어졌다. 반면 삼성과 LG는 지난해 84%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월풀은 삼성과 LG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한국정부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불공정한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낮은 금리를 통한 금융지원과 직원교육기금 등이 문제될 소지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신문은 월풀 역시 이미 각종 세액공제나 지자체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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