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정향 감독과 작업, 내 인생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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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톱스타 송혜교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과 작업한 '오늘'이 4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23일 영화 투자배급사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오늘'은 22일 서울 남산 소월길에서 주인공 다혜(송혜교 분)가 자전거 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4개월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와 가족에게 버림받은 천재 소녀 지민(남지현 분)의 상처받은 내면을 그리는 영화다.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22일 영화의 엔딩신인 다혜의 자전거 타는 장면을 끝으로 '오늘'의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송혜교는 작품 속에서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와 절제된 심리연기를 선보이며 여성미 물씬 풍기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다혜가 사랑하는 연인 상우를 생각하며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었다.


배급사 측은 "완벽주의자로 유명한 이정향 감독은 영화의 엔딩신을 마지막으로 촬영해 송혜교의 세밀한 심리와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냈다"며 "송혜교는 장시간 계속되는 마지막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디테일한 표정연기를 펼쳐 보이며 촬영이 종료된 뒤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현장에 모여있던 60여명의 스태프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정향 감독과 송혜교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4개월간 계속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동고동락해 온 스태프들을 향해 이정향 감독은 한 명 한 명 악수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주연배우 송혜교와는 깊은 포옹으로 무사히 촬영이 마무리된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혜교는 스태프들과 마지막 기념촬영을 마친 뒤 “오늘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내일도 현장에 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촬영이 마무리됐다는 사실에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정향 감독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행복했다. '오늘'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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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은 “오랜만에 현장에 나와서 매 장면마다 욕심을 많이 부렸다"며 "지독히 추운 날씨에도 열정을 다해 함께 해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정향 감독이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오늘'은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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