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신들에 따르면 오만의 반정부 시위대 수백 명은 오만에서 두 번째로 큰 소하르(Sohar) 항구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사람 및 교통수단의 통행을 막고 있는 것으로 타났다.
하루 8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오만에서, 하루 16만 배럴은 결코 적지 않은 양이다.
시위대는 "모든 국민에게 석유의 부가 공평하게 분배되길 원한다"며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줄고 더 많은 일자리가 오만인들에게 돌아가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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