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저축은행 여신고객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돕고자 올해 소상공인 특별대출 한도 중 일부를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해 업체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컨설팅, 정책자금 안내, 세무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설립 추진중인 '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도 3월중 조기 개소해 사업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금융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고객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책 등에 관한 상담을 위해 부산은행 본점 내 전담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가지급금 지급전에 1인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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