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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과학밸트, 한 곳 지정은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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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과학밸트, 한 곳 지정은 고정관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입지 선정과 관련 "3조50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한 곳만 지정해 들어가는 것도 고정관념"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기투자된 곳 가까이에 설치돼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과학밸트 입지 선정을 둘러싼 지역간 유치전이 치열해지면서 여러 지역에 분산 지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또 '구제역의 원인이 축산업자에게 있다'는 취지의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선 "지금 베트남과 중국은 청정지역을 유지하지 않고 구제역이 항시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정부에서 계도와 홍보를 통해 축산인들은 가축전염병이 옮지 않도록 가지 말도록 해야한다"고 해명했다.
개헌에 대해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어느당이 다수당이 되더라도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국가를 위해 무엇이 옳은지 합의가 가능하다"고 연내 개헌 가능성을 자신했다.

이어 "개헌은 다수결로 밀어부칠 일이 아니다. 개헌이 정략적으로 추진된다면 제 명예를 걸고 온 몸으로 막겠다"면서 "민주당도 개헌을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뒤로 물러서 있는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4월 재보궐 선거 목표에 대해선 "총 4곳 중 분당만 한나라당 출신 지역"이라며 "분당 한 곳만 당선되면 균형이겠지만 한 곳 더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직도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시간이 지나면 상황은 바뀌는 것"이라며 "저와 인터뷰를 하면서 박 전 대표에 대한 질문을 왜 하느냐"고 발끈했다.

박 전 대표의 높은 지지율이 계속될지에 대한 전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한 때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렸던 그는 세종시 논란 당시 박 전 대표와 입장을 달리하면서 탈박으로 돌아섰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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