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외벌이 격차 나이 들수록 감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젊은 나이에는 맞벌이 부부와 외벌이 부부의 격차가 크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차이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50대의 경우에는 외벌이 부부의 금융자산이 더 많다.
17일 마케팅·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R&C가 '부부 소득 유형별 금융거래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맞벌이 부부는 외벌이 부부보다 약 1170만원 금융자산이 많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차이가 감소했다.
맞벌이 부부와 외벌이 부부의 금융자산 차이는 30대엔 905만원, 40대엔 40만원이다. 50대 이후로는 외벌이 부부의 금융자산이 맞벌이 부부보다 970만원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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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연령대별로 직업의 종류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20~30대 맞벌이 부부는 대부분 사무직에 종사하는 반면 고연령대 맞벌이 부부는 대부분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대 맞벌이 부부 중 50.3%, 30대 맞벌이 부부 중 57.1%가 사무직에 종사하는 반면 50대 맞벌이 부부는 37.4%가 자영업·프리랜서에 종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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