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축구스타 호나우드(34.코린치안스)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호나우드는 14일 상파울루 시내 코린치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에서 "고질적인 부상 후유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 증세 때문에 현역 선수생활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의 명문 구단을 거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나 받았던 초특급 스트라이커다.


17세 때인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호나우두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4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3골을 추가해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15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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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고질적인 부상과 과체중 논란 속에서도 2009년 코린치안스의 브라질 리그와 상파울루 주 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재기하는 듯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 남미의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팀이 조기 탈락하면서 팬들이 선수단 버스에 돌을 던지는 등 비난 수위가 높아진 데다 팀 동료인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로스(38)까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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