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자철 이적, 이번 주말까지 결론낼 것"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어린왕자' 구자철의 연이은 유럽 이적설에 그의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자철의 이적에 대해선 선수 본인 의견을 존중한다"며 "더 좋은 구단으로 이적이 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구자철의 에이전트가 독일로 출국한 상태며, 이번 주말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은 현재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4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현재 구자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스위스 BSC 영보이스를 비롯해 이청용이 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 등이다. 특히 스위스 지역 일간지 '베르너 자이퉁'은 28일 영보이스가 구자철과의 입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유럽 프로축구의 겨울 이적 시장은 31일 마감된다. 따라서 제주 측 설명대로 이번 주말까지는 구자철의 최종 목적지가 결정되야 한다. 한편 구자철은 28일 자정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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