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르신들에 설 맞이 나눔 행사 푸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늘 도움을 받기만 하던 저소득 어르신들이 보은에 나선다.


또 복지관 직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세배를 드리는 등 설날을 맞아 풍성한 나눔잔치가 송파 곳곳에서 열린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철)은 27일 노인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람드리골 어르신 만두나눔데이’ 이색 설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풍납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평소 풍납복지관 노인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60여명과 풍납2동 통장단 20여명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특히 10여개 조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날 만두빚기 경연대회는 황해도, 전라도, 경상도 만두 등 지역에 따라 생김새가 각기 다른 다양한 만두들이 모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장 예쁘고 맛깔 난 만두를 빚은 조에는 대상인 달인상, 예술적인 감각으로 빚은 조에게는 예술상, 조원을 신뢰하고 즐겁게 만든 조에게는 팀워크상 등 즐거운 시상잔치도 잇달아 열린다.


또 어르신들은 풍납동 일대를 돌며 평소 풍납복지관 무료급식소를 후원해왔던 약국, 꽃집, 마트 등 지역의 상가와 후원자들을 직접 찾아 만두와 설날용 떡국도 전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도 합기도 및 흥겨운 무용공연을 준비했다.


김영철 풍납복지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떡만두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을 새롭게 찾게 도울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어르신들 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잠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옥)은 27,28일 이틀간 독거노인 31가정, 33명을 직접 찾아가 설 세배를 미리 드린다.


복지관 직원 18명이 5~6명씩 조를 이뤄 독거노인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한다.


설명절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잠실복지관은 선물세트, 떡, 과일, 고기류 등 푸짐한 설선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차순찬)도 31일 경로식당과 지하강당에서 설날 어르신 위안잔치를 마련한다.


한편 찾아가는 사랑의밥나누기봉사회(회장 임영길)는 27일 구립 송파장애인직업재활활동시설(거여동)을 찾아 설날잔치를 열어줄 계획이다.


개인봉사자인 황유조(65·마천1동) 씨도 설날을 맞아 2월 8일 평소 골목환경미화와 초등학생 교통사고방지활동을 벌이는 마천1동 30여명의 호랑이 할아버지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 이번 설날 차례상 준비는 관내 전통시장 또는 구청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경제적이다.


송파구는 특히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홈쇼핑 등 유통환경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쇼핑시설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 명절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5대 전통시장 및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 전통시장의 장점을 알리고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설맞이 이벤트행사를 일제히 개최한다.


30% 할인은 기본, 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체험 및 합동세일, 경품증정행사 등 설날 풍성함과 즐거움을 나누는 다양한 이벤트가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상인들도 평소 전통시장을 아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좋은 물건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사과 땅콩 쌀 곶감 등 농수산물 직거래판매를 실시하고, 상인회 자체적으로 물가안정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서민 물가안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주부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것이지만 역시 명절준비는 인심 좋고 저렴한 동네 전통시장에서 하는 게 제 맛이다.


지금 송파의 시장 상인들은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우수한 상품을 준비하여 명절 대목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송파의 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하시면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은 물론, 시장 특유의 인심과 쇼핑의 즐거움, 경품의 행운까지 만끽할 수 있다.

AD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26, 27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자매결연 및 우수추천단체 등 국내 20개 도시들이 참여, 제수용품과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